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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4

[책리뷰]내 생도 망한 삶이 아니길 바라며… <이번 생은 망하지 않았음-귀찮의 퇴사일기>(저자 귀찮) 귀찮 작가의 “이번 생은 망하지 않았음”을 읽었다.늦은 밤에 읽기 시작했는데 단숨에 끝냈다.글이 많지 않지만, 잔잔한 그림과 글들에나름 느끼는 바가 있었다. 그녀는 귀여운 그림에 임팩트 있는 글을곁들인 인스타툰을 만들고 있다.나 역시 인스타툰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고,그녀처럼 자신의 생각을 멋지게 표현하는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그녀는 나의 롤모델 중 하나이다. 그래서 그녀에 대해 많이 궁금했었다.그녀가 강의하는 클래스 101 수업을 듣고,책을 읽게 되었다.어떤 생각을 갖고 작업에 임하는지,어떤 식으로 일을 하는지,어떤 과정을 거쳐 지금에 이르게 되었는지 등알고 싶었다.책을 통해 그녀가 왜 문경에 내려가서살게 되었는지도 알게 되었다.문경으로 내려가서 작업을 한건탁월한 선택이 아닌 운명이었는지도 모르겠.. 2024. 11. 19.
[책리뷰] 읽다가 뭉클하게 되는 <그리다가, 뭉클>(저자 이기주) 이기주 작가님의 두 번째 책을 만났다.작가님은 제목 그대로 그리다가뭉클했던 순간, 감정들을그의 멋진 그림과 더불어 담담하게 풀어놓는다.‘그림과 글은 마음을 부지런히 쓰는 일이다’라고 했으며,그림 그리는 것과 삶이 닮아 있다고도 했다.이기주 작가님은 유튜브를 통해처음 알게 되었다.그림 그리기에 관심을 가지고,도움 될만한 영상을 열심히 찾아보고 있을 때였다.그는 유튜브 ‘이기주의 스케치’ 운영자이다.그가 영상에서 말하는 것을 듣고 있으면,마음이 편안해진다.느릿한 말투에 그가 가르쳐주는 대로 하면금방이라도 그림을 잘 그릴 수 있을 것 같은느낌이 들었다.잘 못 그려도 혼내지 않을 것 같은,옆에서 따뜻하게 동기부여를 해주며끊임없이 칭찬해 주는 듯하다.그림 그리는 방법과 더불어인생의 지혜도 함께 들려주는 것 같았다.. 2024. 10. 12.
[책리뷰] 나의 경험과 생각을 녹여내는 글쓰기의 중요성 <내 생각과 관점을 수익화하는 퍼스널 브랜딩>(저자 촉촉한 마케터(조한솔)) 시중에 ’ 퍼스널 브랜딩‘을 다루는 책들이 많다.SNS를 통해 유명해지는 사람이 다수 생기고,수익을 얻는 경우가 크게 늘어나다 보니그만큼 사람들의 관심이 많이 생긴 것 같다.  ’ 퍼스널 브랜딩‘하면 SNS를어떻게 잘 활용해서 나만의 브랜드를만들 수 있을까에 대한 얘기가 떠오른다.나도 ’ 퍼스널 브랜딩‘에 관심이 있어서그동안 책을 여러 권 읽었었는데,내용들이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았다.뭔가 표면적인 이야기만늘어놓고 있다는 느낌이랄까? 오늘 리뷰하는 책(저자:촉촉한 마케터(조한솔)) 은우연히 어딘가에서 추천하는 걸 보고읽게 되었다. 뻔한 내용일 줄 알았는데,의외로 새겨야 할 내용들이 많았다.줄곧 ’ 글쓰기‘ 자체에 관한 내용이 담겨있다.이게 다른 ’ 퍼스널 브랜딩‘ 책들과 차별화되는부분이다.  내가 특히나 .. 2024. 10. 4.
[책리뷰] 5도 2촌의 생활 속에서 찾은 행복 <금요일엔 시골집으로 퇴근합니다>(저자 김미리) 저자는 회사일에 지쳐 번아웃에 빠졌고,어느 날 덜컥 시골 폐가를 사버린다.그리고, '5도 2촌'의 생활을 시작한다.'5도 2촌'은 일주일에 5일은 도시,2일은 시골에서 생활하는 걸 말한다. 첨엔 도시 생활로부터 도피였고,시골집을 계약하고 나서야시골마을 사람들과의 마찰이야기가눈에 들어왔다고 한다.많은 걱정을 한 모양인데,실제로는 걱정과 다르게동네 이웃분들의 관심과 도움으로시골 생활에 잘 정착해 생활하게 된다.책에는 막연했던 시골살이의 로망을저자가 차근차근 부딪히며 이루어나가는과정이 담겨있다.  책을 읽으면서 눈물이 찔끔찔끔 났다.혹여 마찰이 있을까 걱정했던이웃과의 관계가 기우였고,오히려 저자를 걱정해 주고배려해 주는 이웃어른들의모습을 보았기 때문이다.요새는 사람들의 그런 따뜻한 마음을접하게 될 때 눈물이 .. 2024.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