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김장
오블완 챌린지를 마치고조금만 쉬자 했는데,일주일이 훅~ 가버렸다.챌린지로 인해 뭔가 습관이들락 말락 했었는데,벌써 느슨해진 느낌이다.좋은 습관은 정착시키기가 참 어렵다.하지 못할, 하고 싶지 않은핑곗거리가 수도 없이 생기고,스스로 미루고, 포기하게끔 된다. 오늘은 오랜만에 블로그글을 써본다.지난주 토요일에 김장을 했어서그 기록을 남겨야겠다 싶었다. 우리 집은 몇 년간 거의 김치 종류는 사 먹었고,가끔씩 별미로 조금씩 만들어 먹었었다.올 겨울에도 김장 없이 그냥 넘어가나 했는데,엄마 몸이 나아지시고 담고 싶으신 모양이었다. 김치양은 한 스무 포기 정도로 많지 않았지만,이것저것 김치 속재료를 사고, 다듬고, 썰고,준비하는 과정에 손이 들어갔다.나는 엄마와 언니가 김장을 하는 동안잔심부름을 했는데,김장하신다고..
2024. 1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