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32 오랜만에 감기 오랜만에 감기에 걸렸다.며칠 전 저녁 추운 날이 있었는데,그때 목도리를 하지 않았던 게 맘에 걸린다.어제부터 상황이 안 좋았다.일단 목이 아팠다.집에 있는 먹을 만한 감기약을 찾아서하나 먹었다. 그리고 일찍 잤다.오늘 아침 눈을 떠보니머리가 띵하고, 콧물이 나오고, 열이 났다.목이 아픈 건 괜찮아졌다.저녁 식사를 빨리 끝내고오후에 지어둔 약을 저녁에 먹었다.약기운이 올라오는 건가 졸리기 시작한다.빨리 나아야 하는데... 2024. 11. 21. 무수히 많은 점을 찍어라 스티브잡스는 대학 연설에서점을 무수히 찍으라 했다 한다.무의미하게 찍어놓은 점 같아도그 점들을 연결해 유의미한 하나를만들어 낸다. 별자리를 예로 들어봐도 좋겠다.그리고 또 하나를 만들어낸다.그런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대박을 터트리는 게 나온다. 스티브잡스의 삶 역시도실제로 그랬다.첨 시작할 때부터 의도하고점을 찍은 게 아니었다. 글쓰기에 적용해 볼 수도 있겠다.서미현 작가는 라고책제목을 붙여서 아예 대놓고 밝혀놓고 있다. 서울시민대학에서 글쓰기 수업을 들었을 땐고성배 작가님이 멘토가 되어 지도를 해주셨었다.그는 책 만드는 일을 덕질로 삼고 있는독립출판물 작가이다.요괴, 공포, 미스터리한 것들을 모아서종이에 기록하고 연구하는 일을 한다.그런 그가 수업 중에 글쓰기에 대해 얘기하면서다트 맞추는 걸 생각해 보라.. 2024. 11. 20. 불신 사회 요새는 누군가가 곁에 다가오는 것만같아도 움찔하게 된다.도서관 같은 곳에서도 마찬가지다.TV에서 워낙 무서운 사건, 사고들을많이 보니까 몸을 사리게 되고,주눅이 들어버린 것 같다. 사실 그런 일들은 요새 와서만일어나는 것은 아니다.예전부터 있어왔던 일들이다.하지만 요새는 빈도가 높아지고,살해 방법이 다양하고, 엽기적이며,묻지마 폭행, 살인일 때가 많다.가해자들은 별다른 죄의식도없어 보이는 듯하다.사건, 사고의 숫자가 많이 늘어나고,TV에선 관련 프로그램들이 우후죽순처럼많아졌다. 그래서 그 심각성을 더 깊이 느끼게 된 것 같다. 공정과 상식이 무너졌다.잘못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사람들이책임지지 않고, 오히려 뻔뻔하게고개를 쳐들고 자신들이 옳다고 주장한다.잘못을 지적하는 이들을 오히려나무라고 비판하며 맞대.. 2024. 11. 18. 각자만의 고민과 무게 세상을 심간 편하게만 사는 사람이 있을까?사람들은 각자만의 고민과 걱정, 짐들의무게를 지니고 산다. 내가 부러워하는 사람에게도 약한 부분이 있을 거다.나를 부러워하는 누군가가 있을지도 모르겠다.내 고민은 커 보이고,남의 고민은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세상은 불공평한 듯해도 공평한 것 같다.질량보존의 법칙이 있듯이개개인에 따라 미세한 차이가 있을지언정모든 사람에게는 나름의 고통들이 주어진다.삶이란 그런 고통을 죽을 때까지감당하며 사는 게 아닐까 싶다.하나가 해결되면, 또 하나의 문제가 나타난다.꼬리에 꼬리를 물듯이 맘과 몸을 괴롭힌다.중요한 건 나를 괴롭히는 것들을'어떻게 바라보고 해결해 나가느냐'가 아닐까? 손웅정은 책 에서"세상은 감사할 줄 아는 자의 것이다.인정하는 순간 행복이 막 열린.. 2024. 11. 17. 이전 1 2 3 4 5 6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