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잡스는 대학 연설에서
점을 무수히 찍으라 했다 한다.
무의미하게 찍어놓은 점 같아도
그 점들을 연결해 유의미한 하나를
만들어 낸다.
별자리를 예로 들어봐도 좋겠다.
그리고 또 하나를 만들어낸다.
그런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대박을 터트리는 게 나온다.
스티브잡스의 삶 역시도
실제로 그랬다.
첨 시작할 때부터 의도하고
점을 찍은 게 아니었다.
글쓰기에 적용해 볼 수도 있겠다.
서미현 작가는 <날마다 그냥 쓰면 된다>라고
책제목을 붙여서 아예 대놓고 밝혀놓고 있다.
서울시민대학에서 글쓰기 수업을 들었을 땐
고성배 작가님이 멘토가 되어 지도를 해주셨었다.
그는 책 만드는 일을 덕질로 삼고 있는
독립출판물 작가이다.
요괴, 공포, 미스터리한 것들을 모아서
종이에 기록하고 연구하는 일을 한다.
그런 그가 수업 중에 글쓰기에 대해 얘기하면서
다트 맞추는 걸 생각해 보라고 했다.
가장 점수가 높은 정중앙을 목표로 삼아
던지는 사람이 있더라도
보통은 가볍게 툭툭 던진다.
사람들은 높은 점수에 꽂히길 바라며
다트판을 향해 던진다.
하지만 자신의 바람대로 들어가진 않는다.
가볍게 툭툭 던질 때 대박도 나오고,
중박도 나온다.
물론 1점짜리에 연속해서 박히기도 한다.
중요한 건 그렇게 끊임없이 던질 때
대박이 나올 확률이 있다는 것이다.
모두가 다 하나로 관통되는 얘기이다.
그냥 꾸준히 하는 것 밖에 없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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