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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챌린지의 효과

by 에브릴 2024. 11. 10.

오블완 챌린지를 통해

요새 매일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있다.

 

챌린지 전에는 일주일에 한편

올리기도 힘들었었다.

뭘 쓸까 고민하고,

이렇게 써도 될까 생각했다.

글을 써도 이런 글을 올려도 되나

스스로의 검열에 빠지다가

일주일을 넘기기 일쑤였다.

그런 채로 고민만 하다 시간이 지나면,

썼던 글은 비공개모드로 방치된 채

수면 아래 있게 된다.

 

챌린지를 하고 나서는

자정이 지나기 전에

어떻게든 올려야 된다는 생각에

모든 과정이 짧아졌다.

글감을 뭘로 할지,

어떻게 써야 할지

일단 시작해서 업로드를 해놓고,

그 후에 조금씩 살을 붙이고, 수정한다.

그랬더니 일단은 ‘1일 1 블로그 업로드’가

가능해졌다.

 

오블완 챌린지 최고!

 

’ 1일 1 블로그 업로드‘는

글쓰기를 시작했을 때 목표였는데,

챌린지를 통해 이렇게 실현될 수 있다는 게 좋다.

챌린지를 통해 어찌 되었든 꾸역꾸역 쓰게 된다.

글을 올리는 맘도 가벼워졌다.

챌린지의 효과를 확실히 알게 되었다.

 

무슨 일을 하든 간에 기한이 있어야 하고,

스스로를 강제할 수 있는 게 필요하다고 한다.

그리고, 기한 안에 목표를 이루었으면,

스스로에게 적절한 보상이 이루어진다면

더 효과적이라고 한다.

 

이 챌린지는 3주면 끝이 나지만,

그 후엔 또 다른 챌린지를 이어나가야겠다.

목표 달성 후엔 나에게 보상도 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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