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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이어폰 유선 이어폰의 불편함을 느끼고,무선 이어폰을 저렴한 것으로 하나 구입했다.생각보다 편리해서 잘 샀구나만족하며 쓰고 있었는데,어느 날 잃어버리고 말았다. 음악을 듣고 있다가 갑자기 전화가 왔는데,아직 작동법이 익숙하지 않아무선 이어폰으로 전화 응대하는 걸 잘 몰라서당황하다가 한쪽을 잃어버렸다.그땐 잃어버린 줄도 모르고,한참 길을 가다가 이어폰이 없어진 걸 깨닫고화들짝 놀라서 다시 길을 거슬러 올라가눈을 크게 뜨고, 이틀간을 찾아본 적이 있었다.저렴한 것이었지만, 아쉬운 마음에찾아 헤맸었는데 결국 찾지 못했다.눈에 띌 것도 같았는데 보이지가 않았다.  당근마켓에 보면 한쪽씩 나온무선 이어폰 매물이 많고,심지어 충전 본체만 파는 경우들을 보며설마 저렇게 잃어버릴까 싶은의구심이 들었었다.실제로 사용해 보니 이건.. 2024. 11. 9.
행복은 그저 지나가는 감정 나이가 들어가다 보니 건강하고,행복하게 하루하루를 보내는 게최고라는 생각이 드다.그런데, 이 ‘행복’이라는 게기준점을 어디에 놓느냐에 따라마음속의 기복을 만든다. 다행히 나의 일상은거의 같은 패턴으로 흘러가는데,어떤 날은 맑은 하늘과 좋아하는 노래만들어도 행복한 기분이 든다.근데 또 어떤 날은 내가 오늘 해야 할 일들이나를 억누르고 힘들게 해서밑도 끝도 없이 축 가라앉을 때가 있다.마음속 깊은 곳으로부터천천히 숨을 쉬어본다.하지만 내 앞의 일들로 인해걱정을 하고, 우울해하고,결국엔 눈물을 보이기도 한다.오늘 하루가 주어진 것에 감사하면서도꾸역꾸역 간신히 살아가는내 모습이 안쓰럽게 보이기도 하는 거다.  김지수의 중에서재독 화가 노은님은 행복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행복이 뭔가요?배탈 났는데 화장실에 들.. 2024. 11. 8.
수술한 냉장고 며칠 전 동생네가 다른 집으로 이사를 가면서냉장고를 새로 가지게 되었다.쓰던 냉장고를 놔두고 가야 한다는 말에7살 조카가 냉장고를 부여잡고눈물을 흘리고 있었다고 한다.    이사하고서는 첨 보는 냉장고에놀란 얼굴을 하고선 아빠에게 물어봤단다.“아빠, 어떻게 된 거야?”동생은 딸아이에게“냉장고가 수술했어”하고 답해주었단다. 냉장고가 수술했다고 재치 있게넘어가는 동생네도 재밌고,아빠의 말 한마디에 아무 의심 없이새로운 냉장고를 받아들이는조카의 모습도 귀여웠다. 2024. 11. 7.
티스토리 <작심삼주 오블완 챌리지>를 소개합니다 티스토리에서 이벤트가 있다고 합니다.11월 7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블로그에글을 업로드하는 거래요.저의 경우는 일주일에 하나 업로드하기도 힘든데,이런 이벤트에 참여하게 된다면,좀 분발해서 도전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도전해 보고 싶네요. https://www.tistory.com/event/write-challenge-2024 작심삼주 오블완 챌린지오늘 블로그 완료! 21일 동안 매일 블로그에 글 쓰고 글력을 키워보세요.www.tistory.com 2024.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