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6 다시 찾은 이어폰 유선 이어폰의 불편함을 느끼고,무선 이어폰을 저렴한 것으로 하나 구입했다.생각보다 편리해서 잘 샀구나만족하며 쓰고 있었는데,어느 날 잃어버리고 말았다. 음악을 듣고 있다가 갑자기 전화가 왔는데,아직 작동법이 익숙하지 않아무선 이어폰으로 전화 응대하는 걸 잘 몰라서당황하다가 한쪽을 잃어버렸다.그땐 잃어버린 줄도 모르고,한참 길을 가다가 이어폰이 없어진 걸 깨닫고화들짝 놀라서 다시 길을 거슬러 올라가눈을 크게 뜨고, 이틀간을 찾아본 적이 있었다.저렴한 것이었지만, 아쉬운 마음에찾아 헤맸었는데 결국 찾지 못했다.눈에 띌 것도 같았는데 보이지가 않았다. 당근마켓에 보면 한쪽씩 나온무선 이어폰 매물이 많고,심지어 충전 본체만 파는 경우들을 보며설마 저렇게 잃어버릴까 싶은의구심이 들었었다.실제로 사용해 보니 이건.. 2024. 11. 9. 행복은 그저 지나가는 감정 나이가 들어가다 보니 건강하고,행복하게 하루하루를 보내는 게최고라는 생각이 드다.그런데, 이 ‘행복’이라는 게기준점을 어디에 놓느냐에 따라마음속의 기복을 만든다. 다행히 나의 일상은거의 같은 패턴으로 흘러가는데,어떤 날은 맑은 하늘과 좋아하는 노래만들어도 행복한 기분이 든다.근데 또 어떤 날은 내가 오늘 해야 할 일들이나를 억누르고 힘들게 해서밑도 끝도 없이 축 가라앉을 때가 있다.마음속 깊은 곳으로부터천천히 숨을 쉬어본다.하지만 내 앞의 일들로 인해걱정을 하고, 우울해하고,결국엔 눈물을 보이기도 한다.오늘 하루가 주어진 것에 감사하면서도꾸역꾸역 간신히 살아가는내 모습이 안쓰럽게 보이기도 하는 거다. 김지수의 중에서재독 화가 노은님은 행복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행복이 뭔가요?배탈 났는데 화장실에 들.. 2024. 11. 8. 수술한 냉장고 며칠 전 동생네가 다른 집으로 이사를 가면서냉장고를 새로 가지게 되었다.쓰던 냉장고를 놔두고 가야 한다는 말에7살 조카가 냉장고를 부여잡고눈물을 흘리고 있었다고 한다. 이사하고서는 첨 보는 냉장고에놀란 얼굴을 하고선 아빠에게 물어봤단다.“아빠, 어떻게 된 거야?”동생은 딸아이에게“냉장고가 수술했어”하고 답해주었단다. 냉장고가 수술했다고 재치 있게넘어가는 동생네도 재밌고,아빠의 말 한마디에 아무 의심 없이새로운 냉장고를 받아들이는조카의 모습도 귀여웠다. 2024. 11. 7. 티스토리 <작심삼주 오블완 챌리지>를 소개합니다 티스토리에서 이벤트가 있다고 합니다.11월 7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블로그에글을 업로드하는 거래요.저의 경우는 일주일에 하나 업로드하기도 힘든데,이런 이벤트에 참여하게 된다면,좀 분발해서 도전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도전해 보고 싶네요. https://www.tistory.com/event/write-challenge-2024 작심삼주 오블완 챌린지오늘 블로그 완료! 21일 동안 매일 블로그에 글 쓰고 글력을 키워보세요.www.tistory.com 2024. 11. 6. 기꺼이 하는 공부의 즐거움. 공부엔 끝이 없다. 중, 고등학교 때는 별다르게 할 게 없어서공부를 했던 것 같다.특히나 고등학교 때는 주말에자습실로 공개된 빈 교실에 앉아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공부를 하는 게 좋았다.물론 계속 공부에만 열중했던 것은 아니다.딴짓도 하고, 멍 때리기도 했다.그런데,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은그 시간과 공간 속에서 있는 것 자체가나에겐 힐링의 시간이 되었다. 고3 때부턴 공부가 버거워지기 시작했다.대학 때도 마찬가지였다.마음에도 없는 전공을 택해서 그랬던 것도 있다.부모님은 내가 공부하는 걸좋아하는 줄 아시는데… 아니었다.언제부턴가 해야 하는 공부가 되고,결과를 잘 내야 하는 압박감을 많이느끼면서 공부에서 멀어졌던 것 같다. 그래도 공부를 해야 할 때인중, 고등학교 때 게으름을 피우지 않고,책을 붙잡고 있었던 것은 다행이었다... 2024. 10. 27. 아빠의 취미 집 베란다에 동백꽃이 피었다.언젠가 겨울에 제주도에 갔을 때,동백꽃이 사방으로 핀 정원 같은 곳이있다는 얘기를 듣고 방문해서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났다.동백꽃은 이렇게 특정 장소에가야만 볼 수 있는 줄 알았는데,집에서 보게 되니 너무 반갑고 신기했다. 아빠는 은퇴 후 식물 키우기에취미를 붙이셨다.10년 넘게 식집사로 생활하시는 셈인데,주로 키우는 것들은 난초이다.난은 아름다운 꽃이 피어나는 게 아니고,가끔 은은한 향이 나는 정도여서아빠처럼 가까이서 난을 대하고,주의 깊게 보지 않으면그 향기도 그냥 넘기기 일쑤다. 아빠가 정성을 들여 키우는 것에 비하면우리 가족들은 그것에 큰 관심이 없다.그저 은퇴하신 아빠가 흥미를 가지고즐거움을 느끼는 취미 생활 있으셔서'다행이다'하고 생각하는 정도이다.한때 난을 잘 키.. 2024. 10. 19. 이전 1 ··· 3 4 5 6 7 8 다음